“우울함 극복” 광산구 미술행복키트 ‘호응’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심리지원 효과 뚜렷
“가족과 좋은 추억” 만족도 높아… 추가 지원
작성 : 2021년 05월 10일(월) 17:28 가+가-
“불안하고 지루했던 시간, 자녀들과 좋은 추억 만들면서 우울한 마음을 많이 떨쳐버렸습니다. 감사합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의 미술심리지원 행복키트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미술심리지원 행복키트(이하 미술키트)를 배부하고 있다.
격리로 인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준비한 키트 2200개 중 절반인 1100여 개가 배부됐다. 미술키트로 자가격리 기간을 즐겁게 보냈다는 이용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최근 자가격리를 했던 한 시민은 자녀와 함께 만든 키트 완성품 사진과 함께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표현하고,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광산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
광산구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키트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기준 이용자의 91.9%가 미술키트 이용에 ‘만족’을 나타낸 것. 자가격리자 심리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미술키트를 제공한 것에 대해 ‘적절’하다는 응답도 97%에 달했다.
기타 의견을 통해 “격리 기간 아이와 미술키트로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우울한 마음을 많이 떨쳐버렸다”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하고 지루했는데 (미술키트가) 위안이 됐다”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등 긍정적 후기를 남긴 시민도 많았다.
특히, 자신의 블로그에 “멋진 선물이었다”며 광산구 미술키트를 소개하고, 이용 과정 및 후기를 남긴 이용자도 있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의 심리지원을 위해 소진 시까지 미술키트를 배부할 계획이다.
/나광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