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커 “1루 수비 잘해 KIA 가을야구 이끌겠다”
새 외국인 투수 멩덴에게 “식당·택시 이용법 조언”
작성 : 2021년 02월 02일(화) 16:24 가+가-
프로야구 2021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복귀한 KIA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1루수 변신에 성공해 팀을 ‘가을야구’로 이끌겠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터커는 2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지는 동계훈련에 앞서 기자들과 만났다.
터커는 “미국에서 돌아와 일할 곳 있어 좋았다”며 해외 입국자 2주 의무 자가격리를 평가했다.
이어 “비시즌 기간 미국에서 1루수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며 “내야수들과 협업을 많이 했고 코치들로부터 수비 위치에 대해 배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공을 잡는 연습과 함께 발의 움직임도 외야수비와 달라 그부분에 대한 훈련을 많이했다”며 “1루수비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즌에 임하면 상대 투수에 따라 본래의 위치인 외야수비로도 기용될 수 있다고 감독으로부터 들었다”며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은 후반기에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다”며 “수비 위치 변화가 체력적인 부분을 안배할 수 있어 타격쪽에 큰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터커는 새로 영입된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에 대해서도 간단히 언급했다.
그는 “멩덴과 만나 미국과 한국의 프로야구 환경이 다르고 라이프 스타일이 다른 점을 이야기했다”며 “생활을 할 때 식당 이용과 택시를 타는 방법 등을 이야기했고 무엇보다 언어적인 부분에서 장벽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다른 외국인 선수에게 먼저 물어보라고 조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성장해 이번 시즌에 임하기 때문에 포스트 시즌에 갈 수 있는 자신감은 충분하다”고 목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