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의 KO승’ 영국 BBC 선정 골프 10대 뉴스
“4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상금왕”… 74주 세계 1위 유지
김세영 2위·박인비 3위… 김효주 9위·박성현 10위 등
작성 : 2020년 12월 22일(화) 17:30 가+가-

4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상금왕 등극이라는 위용을 뽐낸 고진영(25·솔레어)이 영국 BBC 선정 골프 올해의 뉴스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간) 발표한 2020시즌 골프계 10대 뉴스에 고진영의 행보를 포함시켰다.
‘고진영의 KO승’이라는 제목을 뽑은 BBC는 “시즌 4개 대회만 출전하고도 마지막 대회 우승으로 상금왕에 오른 것은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고진영은 LPGA 통산 7승을 거뒀고, 올해 US오픈에서도 공동 2위를 차지했다”면서 “지난해 2개의 메이저대회를 정복한 고진영은 오랜 기간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진영은 21일 끝난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투어 출전을 미루다가 11월에야 LPGA 투어로 복귀한 고진영은 4개 대회에서 166만7925달러의 상금을 차지, 2년 연속 상금왕에 등극했다.
한편 여자 골프 세계랭킹의 상위권 변화는 거의 없었다. 고진영(25)은 여전히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22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고진영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2019년 7월 이후 연속 74주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고진영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8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통산 7번째 우승을 신고해 세계랭킹 1위 자리도 지켰다.
고진영은 시즌 총상금 166만7925달러를 기록해 2년 연속 상금왕을 거머쥐었다.
김세영(27)은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렸지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머물러 세계랭킹 2위에 그쳤다.
하지만 김세영은 생애 최초로 LPGA ‘올해의 선수’에 등극했다.
박인비(32)는 여전히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넬리 코르다(미국)는 4위에 올랐고, 재미교포 대니엘 강은 4위에서 5위로 한단계 내려앉았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8위를 지켰고, 김효주(25)와 박성현(27)은 여전히 9, 10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