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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지역 첫 감염병관리과 신설 추진
기존 팀 단위를 課로 격상… 산하에 예방·관리·방역 3개팀
“감염병 위기 효율적 대응”… 상시 선별진료소 신축 추진
작성 : 2020년 10월 25일(일) 17:37 가+가-
광주시 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서구가 코로나19 등 감염병 전담 부서를 한 단계 격상하고 전문 인력을 확충,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광주 서구는 코로나19 위기를 계기로 감염병 관련 상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자 현행 보건행정과 산하 감염병관리팀을 감염병관리과(가칭)로 격상·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드러난 전담인력 부족·조직 구조상 한계 등을 극복하고, 잇따르고 있는 전지구적인 신종 감염병 확산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간호직 6급을 팀장으로 하던 기존 담당부서를 5급 상당의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과(課) 단위로확대 개편하는 것이 골자다.
신설되는 과 산하에는 감염병예방팀·감염병관리팀·방역팀 등 3개 팀을 둔다. 신설 과에 배치될 인력 정원은 25명 안팎이다.
서구는 이 같은 안에 대해 최종 검토를 거쳐 구 의회에 관련 조례 개정안을 상정, 이르면 올해 12월 안에 조직 개편을 마무리한다.
조직 개편이 끝나면 서구보건소는 현행 5과(보건행정과·건강증진과·보건위생과·상무금호건강생활지원센터·치매안심센터)에서 6과로 늘어난다.
후속 조치로는 간호직 충원, 기존 인력 재배치, 업무 분장 재조정 등이 진행된다.
광주 5개 자치구 중 감염병 전담 부서가 과 급으로 신설되는 것은 서구가 처음이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9월 복지건강국 아래 감염병관리과(부서장 4급 서기관)를 신설, 기존 팀 단위 전담 부서를 확대키로 결정했다.
이와 동시에 현 보건소 건물 1층에 임시 시설물 형태로 설치된 선별진료소도 예산 3억5000만 원을 들여 신축한다.
현 선별진료소 위치에 음압시설 등 설비를 갖춰 상시 운영된다. 현재는 설계 용역이 진행돼 조만간 착공에 들어간다. 이르면 내년 5월부터 상시 선별진료소가 본격 운영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전담 부서를 확충하면 인력난이 해소되고 대응 역량이 갖춰질 것이다”며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결핵과 신종 감염병에 능률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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