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6개월간의 변화를 바탕으로 더욱 새롭고 활기찬 동구를 만들겠다.”
임택 동구청장은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 “동구는 그동안 수평·청렴한 조직으로 탈바꿈해 맞춤형 열린 구정을 구현하고 자치문화를 발전시켰다”고 평했다.
이러한 변화의 토대 위에서 구정 핵심 방향으로 지역경제공동체 조성과 '사람 중심'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임 구청장은 “지역특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공동체를 조성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다채로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신규 창업자·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돕고 일자리 창출 기회를 확대할 생각이다”라면서 “특히 청년창업허브센터를 활용,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상권별 지역특성을 살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상인·주민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전문성·경력을 갖춘 퇴직자 등 신중년을 위해서는 일자리 이모작 평생학습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역설했다.
도시재생사업에 대해서는 “의견 수렴과 선진사례 참고를 거쳐 동명동·금동 인쇄의 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겠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을 활성화하고 원도심 재생의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임 구청장은 “오는 2022년까지 쓰레기 발생량의 15%를 감량, 깨끗하고 밝아 걷고 싶은 도심환경을 조성하겠다.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고 말했다.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인근 역사·관광자원을 연계도 추진, 지속가능한 마을재생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차질 없는 재개발 정비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도 약속했다.
고령인구 등 복지 수요가 많은 상황을 고려해 '주민과 함께 하는 건강한 마을복지 실현'을 강조했다.
임 구청장은 “기본복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구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민·관이 협력하겠다”면서 “노인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안전망 구축 사업과 이웃과 함께하는 소통경로당을 모든 동으로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생애주기별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 건강도시의 모범 사례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역 내 문화자원을 연계한 관광·문화예술·생활체육 기반 확대에도 힘쓴다. 도심 속 문화예술 창작시설인 궁동 미로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예술인과 지역민 간 교류를 지원한다.
임 구청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추억의 충장축제' 성공 개최, 동명동·인쇄의거리 활성화 등을 위해 적극 협업하겠다”며 “주민과 전문예술가들의 문화예술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고 말했다.
인문도시 조성 관련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구정 전반에 '인문'을 고려, 해체된 공동체의식 회복과 둥지내몰림 등 도시문제 해결을 꾀한다.
마을사랑채·소통경로당·주민소통방 등 마을공동체 거점시설을 확충, 주민 자치도 지원한다.
임 구청장은 “주민의 편익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겠다. 이웃과 마을을 잇는 사람향기 가득한 동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