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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올 여름 기온↑강수량↓… 불볕더위 예상
태풍 2개, 지역에 영향
작성 : 2017년 05월 23일(화) 18:06 가+가-

올 여름 광주·전남 지역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는 불볕더위가 예상된다.
23일 광주기상청이 발표한 여름철 기상 전망에 따르면 6월에는 기온이 평년(21.3도)보다 높겠고, 7~8월에는 평년(24.7도·25.8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강수량은 6월에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겠고, 7~8월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6월 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후반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거나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은 날이 잦을 것으로 보인다.
7월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거나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다.
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대기 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 간 광주·전남 지역 여름철 평균 기온(24.4도)도 평년(1981년~2010년·23.9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강수량(657.4㎜)도 평년(742.0㎜) 대비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0년 간 광주·전남지역에 나타난 열대야·폭염(일 최고기온 33도 이상) 일수는 평균 12.4일·7.4일로 조사됐다. 반면 1973~1993년에는 각각 5.0일·5.8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1973년 이래 폭염 일수가 2번째로, 열대야 일수는 6번째로 많았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여름철 평균 기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올해도 불볕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올 여름 태풍은 총 10~12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평년 수준인 2개가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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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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