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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전국 확산되나
文, 임기 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선언
작성 : 2017년 05월 14일(일) 18:04 가+가-

3년 전 광주시가 전국 광역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추진한 것이 국회에 이어 이번엔 문재인 정부로까지 확산돼 새삼 주목받고 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인천공항공사를 찾아 “임기 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취임 후 첫 결재로 일자리 위원회 구성을 지시하고, 청와대에 일자리 수석을 신설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정책은 광주시 정책의 철학과 내용에 상당 부분 맞물려 있다.
광주시는 민선6기 들어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집중 추진해 그동안 772명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76명을 공무직으로 전환(60세 초과자 11명은 촉탁계약직으로 전환)했다.
연말까지 나머지 696명도 전원(60세 초과자 촉탁계약직 전환)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 부문 확대를 위해 지난해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사회적 책임실천 선언식을 가졌고, 노조를 시정의 파트너로 존중한 결과,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 노조와는 사회공공 협약을 체결하고 모범적 노·정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윤 시장의 탈권위적 행보와 민선6기 신설한 사회통합추진단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윤 시장은 지난 12일 ‘더 나은 일자리 위원회’ 실무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천공항 비정규직들의 눈물을 보면서 3년 전 직접고용으로 전환됐던 시청 가족들의 뜨거운 눈물이 생각났다”며 “일자리와 먹거리 중심이 결국 인간 존엄의 가치를 지키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우리 광주는 행정을 통해 보여줬다”고 밝혔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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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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