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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북미서도 G6 분위기 이어간다
작성 : 2017년 03월 22일(수) 17:08 가+가-
LG전자가 북미 시장에서의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G6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 5대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다양한 조건으로 예약판매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LG전자 등에 따르면 미국 이통사들이 G6에 기대를 걸며 다양한 판촉 행사로 경쟁에 돌입했다.
미국 최대 이통사인 AT&T는 G6를 구매하고 30개월 이후 자사 회선을 하나 더 개통하면 G6 1대를 공짜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내놨다. LG의 스마트워치 ‘LG워치 스포츠’를 4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스프린트는 G6 예약 구매 고객에게 349.99달러 상당의 LG전자 49인치 HDTV를 사은품으로 준다. G6를 구매하면서 스프린트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달 50달러에 1개 회선도 사용할 수 있다.
버라이즌 역시 TV를 내걸었다. G6를 2년 약정으로 구매할 경우, 웹OS와 풀HD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43인치 LG 스마트 TV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는 AT&T, 스프린트, T모바일, 버라이즌, US셀룰러 등 미국 이동통신 5사를 통해 G6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LG는 이통사와 상관없이 G6 조기 구매자들에게 구글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 홈’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G6는 구글 전용폰 이외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처음으로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구글홈과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리겠다는 포석인 셈이다.
LG는 북미 시장에 맞춰 G6의 스펙을 다르게 잡는 전략을 세웠다. 고음질 기능인 쿼드 DAC를 빼고, 내부 저장공간을 32GB로 줄였지만 국내용 제품에 없는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국내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내 출시된 G6는 20일 기준 6만~7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출시 이틀 만에 3만대를 돌파한 점을 감안하면 판매량이 다소 주춤해진 상황이지만 꾸준히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전망이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애틀러스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15일 LG전자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3.3%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6.6% 하락한 56.3%를 기록했다. 애플은 3위(18.3%)였다.
LG는 18:9 화면비율 등 차별화된 장점을 강조한 마케팅 전략으로 기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일에는 여의도 사옥 1층 로비에 G6 체험 코너를 만드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LG는 북미 시장을 한국에 견줄만큼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 북미 시장은 글로벌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비중이 가장 높은 곳으로 LG는 한국과 미국에서만 프리미엄폰 판매의 70%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G6는 한국에서도 선방하고 있어 북미 시장에서도 전작에 비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G6의 연간 판매량은 500만~600만대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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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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