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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서비스업 R&D투자, OEDC 최하위”
현대경제硏 ‘서비스업 R&D의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
韓 서비스업 R&D 투자 비중 8.5%…英 6분의 1수준
R&D 인력 비중, 17.9%…유럽 선진국에 크게 못미쳐
작성 : 2017년 03월 14일(화) 17:48 가+가-
서비스업의 경제적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서비스업 연구개발(R&D) 투자 규모와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4일 ‘서비스업 R&D의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 전 산업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부가가치, 취업자 등 경제의 모든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995년 50%대 초반에 머물렀던 서비스업의 부가가치 비중과 취업자 비중은 2015년 기준 각각 59.7%, 69.7%까지 상승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서비스업 부가가치 및 취업자 비중이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감안하면 향후 서비스업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 서비스업 역시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양적 투입과 R&D 투자가 뒷받침돼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데 이와 관련한 투자는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 2013년 기준 우리나라의 서비스업 R&D 투자 규모는 45억8000만달러, 전 산업 대비 서비스업 R&D 투자 비중은 8.5%다.
서비스업 R&D 투자 비중의 경우 비교 대상인 OECD 33개 회원국(총 35개 회원국 중 라트비아·룩셈부르그 제외) 가운데 꼴찌다.
주요 선진국들과 비교해보면 격차는 더 크다. 영국의 서비스업 R&D 규모는 153억8000만달러, 투자 비중은 58.2%다. 한국에 비해 투자 규모는 3배 이상, 투자 비중은 6배 이상 많은 셈이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보유한 독일(13.2%)과 일본(10.0%)의 서비스업 R&D 비중도 한국을 상회한다.
전 산업 대비 서비스업 R&D 인력 비중 역시 한국은 17.9%로 영국(56.1%), 프랑스(50.7%), 이탈리아(33.8%) 등에 비해 상당히 낮다.
안중기 현대경제연구원 신성장연구실 선임연구원은 “정부는 서비스업 R&D 예산을 증대해 민간 R&D 투자를 유도해야 한다”며 “특히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만큼 서비스 혁신을 창출하기 위해 제조업 내에서 서비스부문에 대한 R&D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구개발서비스, 의료서비스, 금융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문·고급 R&D 인력을 집중 양성하고 서비스업 혁신을 위해 인문·사회과학적 지식을 지닌 융합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방안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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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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