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노선이 10년 만에 변경돼 오는 25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광주시는 23일 거주지에서 주요 생활권과 교통환승지점이 연결이 되도록 하는 내용의 노선개편안을 확정해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노선개편안에 따르면 신규 택지지구와 원도심, 광천터미널을 빠르게 연결하는 4개 노선을 신설한다.
수완03은 수완, 효천지구에서 원도심을 40분에 연결하고 선운14는 선운지구에서 광천터미널까지 35분, 양산60은 양산지구에서 광천터미널까지 30분에 연결한다. 충효188은 석곡동, 충효동 주민들의 생활민원처리와 교통편의를 위해 신설한다.
6개의 중복노선을 3개로 통합해 노선의 운영 효율성과 교통편의를 높였다.
수완11과 선운101을 통합해 수완동과 월곡동 소외지역을 단일노선으로 연결하는 선운101을 운행한다.
지원150과 지원152를 통합한 지원152는 광주역에서 화순 도웅리까지 단축 운행한다.
일곡180과 용전184를 통한합 용전184는 시계 외 노선 통합으로 운행 효율성을 높였다.
상무22, 문흥48, 임곡99 등 3개의 장거리 노선을 6개로 분리해 운행회수와 배차 간격의 불균형 문제를 개선했다.
또 북구 지역과 송정역을 빠르게 연결하도록 송정19번을 직선화하는 등 36개 노선을 조정했고 98개 노선의 50%인 49개 노선이 신설 또는 조정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4개 노선 신설 등으로 47대의 버스 증차가 필요하지만 기존에 비효율적으로 운행됐던 노선을 조정해 연간 77억여원의 운송원가를 절감시켰다”며 “전면적인 노선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