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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여수 교량 ‘팔영대교’ 명칭 확정
국가지명위, 전남·인천 77개 지명 결정
작성 : 2016년 12월 12일(월) 17:21 가+가-
고흥과 여수를 잇는 교량 명칭이 ‘팔영대교’로 결정됐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9일 국가지명위원회를 열고 전남 ‘팔영대교’ 등 전남·경기·인천 등 3개 시·도에서 상정한 지명 정비안을 심의·의결해 최종 77개 지명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에선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영상’ 8개 봉우리를 비롯해 국도 1호선 정읍과 원덕 간 도로 신설에 따른 장성군 관내 인공 시설물, 고흥군 무인도서 명칭 등을 확정했다.
이 중 고흥 영남면과 여수 적금도를 잇는 교량은 팔영대교로 정했다. 영광군과 무안군 경계에 위치한 ‘칠산대교’는 양쪽 지방자치단체가 공유하고 있는 칠산바다에서 명칭을 땄다.
팔영산 8개 봉우리 이름은 풍채가 당당한 선비의 그림자를 닮았다고 해 붙인 ‘유영봉’을 비롯해 성주봉, 생황봉, 사자봉, 오로봉, 두류봉, 칠성봉, 적취봉으로 정했다. 인천 연수구~남동구 송도 바이오대로 교량은 ‘바이오산업교’로 확정했다.
경기도가 상정한 포천시와 양주시 경계 터널 ‘천보산터널’ 명칭은 부결했다. 인근 ‘천보터널’과 이름이 비슷해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지명은 지역 역사성을 간직해 해당 지역을 홍보하는,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명 가치가 점점 높아지는 만큼 적절한 표준과 기준 등 제도를 보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명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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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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