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다문화 혼인·이혼·출생, ‘트리플’ 감소
다문화 이혼 감소 추세…전년 比 12.5%↓
다문화 출생 6.8%↓… 꾸준히 감소세
작성 : 2016년 11월 16일(수) 17:07 가+가-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천쌀문화축제의 대표행사인 제9회 세계쌀요리경연대회에서 각 국의 대표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다문화 혼인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이혼과 출생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있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를 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2만2462건으로 전년(2만4387건)보다 1925건 감소했다. 전체 혼인이 30만3000건으로 전년보다 0.9% 감소한 데 비해 다문화 혼인은 7.9% 줄어 감소폭이 더 컸다.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7.4%로 전년보다 0.6%포인트 감소했다.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다문화 혼인, 45세 이상 남자 가장 많지만 감소 추세
다문화 결혼을 한 남자의 경우 45세 이상의 비중이 22.7%로 가장 높았다. 30대 초반(21.8%), 30대 후반(19.1%)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45세 이상의 비중은 감소 추세(2013년 23.9%→2014년 23.0%→2015년 22.7%)인 반면 20대 후반(14.0%→15.1%→15.3%)과 30대 초반(20.0%→21.5%→21.8%)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여자의 연령은 20대 후반이 29.8%로 가장 많았고 30대 초반(21.2%), 20대 초반(18.7%) 순이었다. 35세 이상의 비중은 줄고 20대 후반(27.2%→28.4%→29.8%)과 30대 초반(18.7%→20.7%→21.2%)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5.4%, 여자 27.9세다. 남자는 전년보다 0.2세, 여자는 0.1세 높아졌다. 남녀간 차이는 7.4세로 전년보다 0.1세 늘었다. 남자가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는 37.7%로 전년보다 0.2%포인트 늘었다.
다문화 혼인 비중은 전북(8.4%), 제주(8.2%) 순으로 높았고 세종(4.4%), 광주·강원(5.7%)이 낮았다.
다문화 혼인을 한 외국 출신의 남자 국적은 중국(9.7%)·미국(7.3%)·일본(3.6%) 순, 여자 국적은 중국(27.9%)·베트남(23.1%)·필리핀(4.7%) 순이었다.

◇이혼, 전년 比 12.5% 감소
지난해 다문화 이혼은 1만1287건으로 전년보다 12.5% 감소했다. 전체 이혼(10만9000건)이 전년보다 5.5%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다문화 이혼의 감소폭이 더 컸다. 2011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이혼에서 다문화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10.3%로 전년(11.2%)보다 0.9%포인트 감소했다. ‘한국남자+외국여자’가 차지하는 이혼 비중이 48.8%로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어느 한쪽 또는 양쪽이 귀화자인 ‘기타’(33.5%), ‘외국남자+한국여자’(17.8%) 순이었다.
평균 이혼 연령은 남자 48.4세, 여자 38.7세다. 남녀 모두 전년보다 각각 0.7세 높아졌다. 다문화 이혼을 한 남녀간 평균 이혼 연령 차이는 9.7세로 한국인(출생기준) 남녀간의 평균 이혼 연령 차이인 3.0세보다 6.7세 높았다.
이혼까지의 평균 결혼 생활기간은 6.9년으로 2013년 5.8년, 2014년 6.4년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다. 5년 미만의 비중은 2008년 78.2%에서 꾸준히 줄어 2015년 40.0%로 떨어졌다.

◇다문화 출생아, 전년 比 6.8%↓
전체 출생이 43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0.7% 증가한 반면 다문화 부모의 출생아(1만9729명)는 6.8% 감소했다. 2013년 -7.1%, 2014년 -0.5%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전체 출생에서 다문화 출생이 차지하는 비중도 4.5%로 전년보다 0.4%포인트 감소했다.
한국 아버지와 외국 어머니 사이에서의 출생이 65.2%로 가장 많았고 기타(19.6%), 외국 아버지+한국 어머니(15.2%)가 그 뒤를 이었다.
다문화 출산에서 어머니가 25세 미만인 경우의 비중은 줄어드는 양상이다. 30대 비중은 늘어나고 있다. 평균 출산 연령도 평균 29.7세로 2013년 28.9세, 2014년 29.3세에서 증가 추세다.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