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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유제품 값 급등에…10월 식량가격지수 0.7%↑
작성 : 2016년 11월 13일(일) 16:46 가+가-
유엔식량농업기구이 발표한 10월 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7% 상승한 172.6 포인트를 기록했다.
설탕 및 유제품 가격은 급등하고 곡물 가격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유지류 및 육류 가격은 급락해 10월 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올해 들어 7월 소폭 하락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곡물의 경우 지난 9월 140.9포인트 보다 1.0% 상승한 142.3포인트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하락세 이후 반응한 것으로 밀은 고품질 밀 공급 부족으로, 옥수수는 미국 판매 호조로 각각 가격이 상승했고, 쌀은 곡물 수확 시기와 수요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다.
유지류는 9월 172.0포인트 보다 2.4% 하락한 167.9 포인트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유지류 가격은 다소 하락했으나 연초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10월 가격지수는 동남아의 생산량 증가와 세계 수요 부진, 말레이시아의 높은 재고량 등으로 인한 팜유 가격하락이 하락을 주도했다. 그러나 대두유·해바라기유·유채씨유 강세로 하락폭은 제한적이었다.
유제품은 9월 176.0포인트 보다 3.9% 상승한 182.8포인트 기록했다.
버터 등 모든 유제품 가격이 상승했으며 버터 가격의 상승은 EU내 재고량이 감소하고, 수입국의 구매 의사가 높아진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치즈, 전지 분유도 완만한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EU와 오세아니아의 우유 생산량 감소에 따른 수출 공급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최근 가격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육류의 경우 9월(165.0포인트)보다 1.0% 하락한 163.4포인트를 기록했다.
육류가격 하락은 주로, 돼지고기 공급과잉과 중국의 수입 감소에 따른 EU의 돼지고기 수출가격 하락이 주된 원인이다.
또한 오세아니아의 소고기 수출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이는 미국의 소고기 생산량 증가에 따른 미국 내 수입 수요 감소에 따른 것이다.
반면 오세아니아의 양고기 가격은 거의 2년만에 최고치에 근접했으며 이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생산량 감소로 인한 것이다.
설탕의 경우 9월 304.8포인트 보다 3.5% 상승한 315.3포인트를 기록했다.
설탕가격지수는 6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최근의 국제가격 급등은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브라질 내 설탕 주요 생산지인 중남부 지역의 건조한 날씨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세계 2대 설탕 생산국인 인도의 경우, 최대 생산주인 마하라슈트라에서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국내 수요 충족을 위해 수입량이 늘 것으로 나타나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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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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