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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첫 공약 ‘삼성 전장사업 광주유치’ 주목
작성 : 2016년 08월 29일(월) 18:12 가+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출… ‘호남 민심 회복’ 총력 나서
“광주유치 노력… 오래걸리지 않을 것이다” 자신감 내비쳐
광주시가 삼성전자 자동차 전장(電裝)사업 광주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20대 총선때 처음으로 공약을 내걸었던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선출됨에 따라 유치에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 지역정가와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더민주 전당대회에서 양향자 전 상무(광주서구을 지역위원장)가 신임 여성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삼성전자 최초의 고졸 출신 여성 임원이었던 양 최고위원은 지난 4월 총선 과정에서 삼성전자 자동차 전장사업 광주유치 공약을 들고 나왔다.
당시 국민의당은 설익은 공약이라며 `딴지'를 걸었지만,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삼성 전장사업 광주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잇따라 약속하면서 선거쟁점화가 됐다.
더민주 광주시당도 총선에서 `0-8'로 참패했지만,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삼성전자 자동차 전장사업 광주유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유치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이같은 상황에서 양 전 상무의 최고위원 입성으로 더민주의 삼성 전장사업 광주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더민주 전당대회가 끝나고 내년 대선체제가 조기점화될 것으로 보여져 `호남 민심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더민주는 전장사업 광주유치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양 최고위원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삼성 전장사업 광주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오래걸리지 않을 것이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와함께 총선이후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던 광주시도 최근 삼성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다각적인 접촉에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이미 완성차 공장이 있고 전기차를 주도하고 있는 광주의 장점을 삼성측에 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4월 총선 과정에서 더민주의 공약채택으로 촉발된 삼성전자 자동차 전장사업 광주유치 움직임이 그동안 주춤했으나 최근 삼성측이 M&A(인수합병)를 통해 전장사업에 가속도를 붙이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동안 광주시와 더민주의 삼성 전장사업 유치에 대해 “실체가 없는 사업이다”며 국민의당의 정치적 공세가 이어지면서 유치에 제동이 걸렸으나 이번 삼성측의 행보는 전장사업 진출을 위해 기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자동차 전장은 차량에 들어가는 모든 전기·전자·IT 장치를 말하는 것으로 텔레매틱스, CID(중앙정보처리장치), HUD(헤드업디스플레이), 차량용 반도체 등 쓰임새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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