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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vs지방 아파트값, 13주째 ‘양극화’ 심화
브렉시트로 경제 불확실성 커졌음에도 수도권 오름세
지방은 산업경기 침체·신규공급물량 적체 등 하락세
작성 : 2016년 06월 30일(목) 18:29 가+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영향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음에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반면 지방은 산업경기 침체와 신규공급물량 적체 및 미분양 증가에 따른 하락세를 보이며 수도권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수도권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6% 오르고 지방은 0.04% 하락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13주째 심화하는 모양새다.
시도별로는 서울(0.11%), 부산(0.06%), 강원(0.06%), 경기(0.04%), 인천(0.03%) 등이 상승했고, 대전(0.00%)은 보합, 경북(-0.16%), 충북(-0.10%), 대구(-0.09%) 등이 하락했다.
서울 자치구별 매매가는 강남구(0.34%), 서초구(0.18%), 강동구(0.17%), 양천구(0.17%), 강서구(0.14%), 용산구(0.13%), 송파구(0.12%) 순으로 올랐다.
특히 강남권(0.15%)은 개포주공2단지에 이어 일원현대 재건축 아파트(래미안 루체하임)의 분양 계약이 완료된 가운데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소폭 축소(0.01%p)됐다.
전세가격은 주택가격 하락 우려로 전세를 유지하려는 수요에 비해 저금리로 인한 임대인의 월세전환이 많아지면서 지난주 상승폭(0.04%)을 유지했다.
시도별로 세종(0.24%), 인천(0.09%), 서울(0.09%), 경기(0.08%), 부산(0.08%) 등은 상승했고, 경남(0.00%), 전남(0.00%)은 보합, 대구(-0.13%), 경북(-0.09%), 충남(-0.06%)은 하락했다.
서울 자치구별 전셋값은 양천구(0.25%), 종로구(0.18%), 구로구(0.18%), 동대문구(0.17%), 관악구(0.16%), 강서구(0.16%), 도봉구(0.13%) 순으로 올랐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사상 최저 기준금리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부동자금이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유입됐다”며 “수도권은 재건축 아파트와 교통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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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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