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성완종 전 경남기업회장 사건을 보면서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정치현실 이라는 생각과 더불어 더쩌다 나라꼴이 이지경이 되었는지 탄식과 분노가 나온다.
마치 ‘세상이 이런일이..’ 모 방송프로를 보는듯한 착각에도 빠져든다. 해도해도 너무하고 이럴수는 도저히 없는 것이 아닌가, 국민들은 먹고 사는일에 그야말로 각 분야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는사이 나라를 이끌어 가다시피하는 거물?들이 이같은 사람들이라니 더 이상 미룰 것도 변명할 것도 없이 최소한의 양심을 가졌다면 그야말로 진실을 밝히고 석고대최라도 하며 모조리 물러나야 이나라에 그야말로 내일의 희망을 바라보는 새 시대가 열릴 것이다.고 성회장과 30여년간 친분을 유지해왔다는 ㅎ목사는 충남 아산 온양관광호텔 5층에서 지단달 15일 3시간 30분가량 고해성사와 같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메모에 없는 인사들까지 포함 20~30명에게 150억을 뿌렸다며 “박근혜대통령 참모들이 이구아나처럼 띁어 먹고 결과적으로 기업을 망하게 했다”며 고해성사 성격으로 한 말이라 돈을 받았다는 사람들의 이름을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메모에 등장한 인물들과 숨지기직전 경향신문과의 50여분 통화에 등장한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이완구 총리를 비롯, 김기춘,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병기 현국정 원장, 홍준표 경남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홍문종 새누리당의원 등등, 그야말로 이 나라를 쥐락 피락하는 인물들이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정황설명에도 하나같이 ‘결코 돈을 받은일이 없다’고 잡아 떼고 있으나 이를 믿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기업 경영에 매달려 바쁜사람이 정신나간 사람도 아니고 무슨 할 일이 없어 꼼꼼하게 날자별로 만난 장소와 만난사람까지 기록하겠는가 말이다. 사건이 터지자 예외없이 박근혜 대통령은 ‘법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단골메뉴로 꺼내 들었지만 현 권련실세를 향한 수사가 과연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번사건을 제대로 밝혀내지 못할 경우 ‘이 나라에 검찰은 없다’ 할것이며 사실대로 밝혀 낼 경우 현정권이 기둥채 무너지게 되었으니 결국 고도의 술수로 국민 속일일만 구상하지 않을가 우려되는 바다.
취임하자마자 ‘부정부패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던 이완구 총리의 대국민담화문은 부베랑이 되어 자신 스스로에게 쇠망치로 다가섰으니 어이없을 뿐이다. 내용인즉 “2013년 4월 부여, 청양 재.보권선거때 선거사무소에 가서 이 양반(이완구 총리)한테 3000만원을 현금으로 주고 왔다”며 “박근혜 정부가 개혁을하고 사정을 한다고 하는데 이완구 같은사람이 사정대상 1호”라고도 토로 했다.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도저히 될수 없음에도 운 좋게 총리가 되었다던 이완구 총리는 여,야로부터 강한사퇴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정도라면 사퇴하고 수사에 임함이 마땅하다 할 것이다. ‘한푼이라도 돈을 받았다면 목숨을 걸겠다’고 항변하고 있으나 이미 총리로서의 ‘영’이 서지 않은 상태에서 국정을 더 이상 방치할 수도 없는일이 아닌가 한다.
특별수사팀이 구성되고 성역 없는 수사를 다짐하고 나섰으나 지금 방식으로는 신뢰가 어렵다는 여론이다. 13일 문무일 대전지검장을 팀장으로하는 수사팀을 김진태 검찰총장이 직접 지휘한다고 하나 마크 리퍼트 국한미국대사가 피습당했을 때 즉시 검사 13명을 동원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하는 등 호들갑을 떨었던 것과 비교하면 여론에 밀려 10여명의 검사로 수사팀을 구성한 대처방식 등이 석연치 않다는 것이다.
현직 국무총리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피의자가된 사상 초유의 사태에도 대통령은 외국 순방을 떠나고 부재중이시다.
절묘하게 4.16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나라밖으로 나갈 계획이 짜여지긴 했다하나 나
라가 시끄러울때마다 순방외교를 떠나시는건 대통령의 직무중 외교, 국방이 우선된다 해도 지나친게 아닌가 싶다. 목숨을 걸고 부인해도 검찰이 밝힐 의지만 확고하다면 명명백백 밝혀질 수 있다. 국가운명이 걸린사건 이번만은 제대로 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