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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교육 잘 되는 광주학생 회관
이 준 구 주필
작성 : 2015년 03월 16일(월) 17:39 가+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박태일)에서는 2015 1기 성인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수채화’외 12개 강좌를 개설했다. 고무적이다. 교육은 백년대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의를 표해 마지 않는다.
박태일 신임 관장은 이렇게 인사 말씀을 했다.“우리 회관은 1929년 11월3일 일어난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1967년 설립했습니다. 특히 기념관과 도서관, 기념탑들을 조성해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고 있으며, 2014년 9월 현재 자리에 새롭게 개관했습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우리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가슴에 새길 때, 우리 학생들의 미래도 더 밝아질 것이라 믿습니다. 언제나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이 아름답게 선양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다하겠습니다. 이는 부임 인사 말씀으로 지당하다고 본다. 우리는 박 관장이 맡은바 일을 잘할 것으로 믿는다.
박 관장은 장휘국 교육감과 같은‘충서적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충서란 무엇인가? 충서는 참되고 어진 것이요, 너그럽고 동정심이 많은 것이다. 주자는 충은 진기요, 서는 추기라고 풀이했다. 진기는 나의 정성을 다하는 것이요, 추기는 내 마음을 돌이켜보고 남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다.
충은 자기에 대한 도덕이요, 서는 타인에 대한 도덕이다.
충서는 스스로는 성실하고 남에 대해서는 너그러운 것이다. 충은 나에 대한 참이요, 서는 남에 대한 참이다. 충서의 뿌리가 사랑이요, 사랑의 표현이 충서라고 본다. 충은 마음 중심에 거짓이 없는 것이요, 서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남을 이해하고 용서해 주는 것이다.
사람을 대하건 일을 처리하건 항상 봄바람과 같은 마음 곧 충서적 자세를 가져야 한다. 박 관장은 성인문화강좌 강화로 오는 4월 인문학 과목인‘시.시조 창작 강좌’를 개설한다고 한다. 우리는 찬성한다. 시와 시조는 무엇보다‘인격교육’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공자도 인격 교육에‘시학교육’을 강조한 바 있다. 교육은 인격교육이 선행돼야 한다.
교육의 근본 목적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데 있기 때문이다. 지식이나 기술만 가르치는 것은 교육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지식과 기술교육만으로는 사람을 만들 수 없다.
교육의 목적은 전인 형성이요, 인격완성이다. 오늘날처럼 지식교육과 기술교육만으로는 절대로 인간다운 인간을 만들 수 없다고 본다.
하지만 새로 신축된 학생회관은 호남 최대 규모의 도선관으로서 약 18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고, 종합자료실, 어린이실, 디지털실등 다양한 정보자료 공간과 300석의 무대를 갖춘 강당은 각종 행사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학생의회실은 작은 국회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RFID(도서관 자동화)도서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지향적인 최첨단 정보화 도서관을 구현할 예정이다. 따라서 신축된 본학생회관에서 이제 우리는‘독서교육을 통해 인간다운 인간이 되는 교육’을 기대할 수 있다.
문헌정보과에서는 책으로 여는 행복한 도서관 구현을 위해 이용자 중심의 맞춤서비스로 민주인권 도서를 비롯한 다문화 도서, 초.중.고 교과별 추천도서, 마음치유 도서등 4개의 특화도서 코너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를 해야 한다. 책속에서 성현.군자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서를 통해 기쁨을 찾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독서를 통해 자기의 인품과 성격을 절차탁마해야 한다.
크고 높은 인격을 만들어야 되기 때문이다. 박 장관은 성인 문화강좌 강화로‘한문강좌’를 개설해야 한다. 지금은 윤리 강상이 무너지고 도덕이 땅에 떨어져 부모가 자식을 죽이고 자식이 부모를 시해하는 세상이 됐기 때문이다
한문은 윤리 과목으로 충효사상이 들어 있어 한문을 가르치면 인성교육이 절로 되는 소이연이다. 그러면 좋은교육이라고 칭찬도 받으리라고 본다.
우리는 충효사상을 가르치는게 사람다운 사람을 만드는 길이라고 여겨진다.
광주학생회관 당국은 박관장의 충서적 교육철학을 잘 인식하고‘성인문화강좌 강화’에 심혈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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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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