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신이 책임져야할 일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책무를 완수해야할 일에 대해 느끼는 부담이 커지면 커질수록, 성취해야할 일에 경쟁이 더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무자비하게 일에만 매달리게 된다. 그러면 일상생활은 자신을 되돌아볼 여유를 잃어버린 채 당면한 일에만 얽매이도록 스스로를 내몰아치는 피곤하고 지루함에 시달리는 삶을 살게 된다. 그렇다 할지라도 우리는 끝없어 보이는 고달픈 일상적 삶속에서도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언제나 가져볼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은 도대체 언제쯤 주어질까?”하는 내면적 갈망을 저버리지는 않는다. 이런 사실에 비추어보면 모든 인간은 자신이 바라는 삶을 침해하고 있는 일과의 균형을 이루어내는 인생을 살고 싶은 욕구를 각자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자기 스스로에게 던져보기도 하고, “내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이 필요해!”라는 고민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 모두에겐 외적기대에 부응하기위한 초조함이나 긴장감이 묻어나는 피곤한 일상에 자조 섞인 불평을 해대곤 한다. 그러면서도 각자자신의 내면에서는 늘 자신의 영혼을 굶주리게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는 작동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모든 인간의 내면에서는 항상 홀가분한 시간적 여유와 정서적 만족을 이끌어낼 길을 모색하려는 갈망이 분출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 변신을 위한 욕망이 요동치곤 한다. 그래서 자기충만에서 느끼는 행복을 간직할 수 있는 인생을 제대로 살아보려고 자신을 짓누르고 있는 요소들이 무엇인가를 깨닫도록 하기위해 수많은 교훈들이나 경구들을 섭렵해보기도하고, 자신의 참모습을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거울 구실을 하도록 교양강좌를 기웃거리며 자신이 바라는 인생에 접근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젖어보기도 한다. 그리곤 스스로가 바라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밀어닥치는 일을 줄이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시간을 늘려서 일과 자기 삶과의 균형 잡힌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쯤은 누구나 다 깨닫게 된다. 자기 자신을 표현할 자유를 얻어 행복한 인생을 누리는 온전한 인간으로서 자아실현을 해나가는 삶을 살아가려면 일과 자기생활의 균형을 이루어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바람직한 현상이라는 사실은 다 알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에 얽매인 시간을 어떻게 줄여야하는지를 잘 모르거나, 일하는 시간을 줄였다가는 세상에서 뒤쳐진 사람으로 전락해버릴 것 같은 불안감에 휩싸이거나, 주어진 업무에 대한 사명감이 없는 무능한 사람으로 낙인찍혀버릴 것 같은 두려움에 사로잡혀버리거나, 어느 한쪽에만 전적으로 집중하는 것보다 균형을 유지하고 사는 게 너무 피곤해서 자기 변신을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내 인생을 되찾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일상적 삶에 빠져 살아가는데 익숙해있다. 그러나 무엇이 가치 있는 삶인지를 올바로 인식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몰려드는 일에만 몰두하지 않고 매우 현명하게 자기관리를 위한 자제력을 발휘한다. 다시 말하면 자기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자기 변신은 습득한 지식이나 교훈들이 아니라 터득한 지식과 교훈들을 통해 깨달은 지혜를 실행하는 체험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러니 자기 변신을 이루어 자신의 인생을 변하게 하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다. 이를테면 올바른 인생을 구가하기 위해 몰아닥치는 일과 자기 삶의 균형을 이루어내는 사람들은 어느 직장이냐, 어떤 직장이냐, 어떤 일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우선적 가치로 여기느냐에 따라 뚝심을 가지고 흔들림이 없이 가치 있게 여기는 것에 대한 실행을 지켜내는 사람들이다. 균형 있는 인생을 창조한 사람들은 자기 인생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자신을 위한 일을 우선적으로 실행한 자들인 것이다. 성공적인 인생을 맞이하게 하는 참다운 길은 자기성찰을 통해 인생의 우선순위를 깨닫고, 겉으로 인정받는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자신의 내면적 행복을 이루어줄 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세상은 우리로부터 더 많은 시간을 얻어내고자 하지만 세상과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참 자아적인 삶을 성공적으로 살아가려면 참으로 가치 있는 자신의 모습을 되찾아야만 한다. 그러려면 주위의 정해진 이해관계에 휘둘려버리고는 인생을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자신의 내면을 관조하는 자기와의 대화를 통해 참 자아적인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자신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삶을 살아가려면 자기 자신밖에 없다는 사실을 늘 유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