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새내기가 오리엔테이션(OT)에서 술을 마신 후 쓰러져 의식을 잃은 사건이 어김없이 반복됐다.
신입생을 들이는 2~3월 대학가에서는 몇 년 전부터 음주 사망과 추락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올해도 우려는 현실이 됐다. 젊은이가 대학 문턱에서 원시적이고 그릇된 음주문화로 사고를 당하는 일이 되풀이 되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 2월 26일 오전3시 22분께 화순군의 한 리조트에서 광주 모 대학 신입생A(19)양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학과 조교가 119구급대에 신고했다고 한다. 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심페소생수술을 받고 호흡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2월 24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신입생 300여명이 참석한 대학입학 오리엔테이션 참석차 리조트를 찾은 A양은 교육 프로그램이 끝난 후 방안에서 선배,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고 한다.
술을 조심해야 한다. 매년 이만때면 MT등 대학 신입생 행사에서 음주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대학들의 방치 속에 학생회가 행사 전반을 주고하고 있다. 이것이 문제다. 폭음, 폭력, 군대식 문화 주입, 그런것들로 점철돼 잇으면 폐지해야 한다.
안타까운 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학생들이 집단으로 참가하는 행사는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꼭 행사가 필요하다면 학교 측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후진국형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