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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효과없는 송정역
작성 : 2015년 02월 23일(월) 16:37 가+가-
호남고속철(KTX) 개통이 눈앞에 있는데 준비 소홀 등으로 광주 송정역 이용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역과 연결되는 교통망은 없고 편의시설인 복합환승센터는 착공조차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광주시와 코레일은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
예정대로 오는 4월 1일 호남선 KTX가 개통될 경우 송정역의 1일 이용객은 현재 400명에서 1만 2000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정도면 폭발적인 증가세다. 그런데도 송정역을 17일부터 신역사로 이전해 영업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는 것 외에는 손을 놓고 있다. 급격하게 늘어날 이용객을 위한 연계교통망 구축은 부실하기 짝이 없다.
전남권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은 아예 없고 광주 시내버스 1개 노선 신설, 마을버스 2개 노선 연장이 고작이다.
전남 서남부권 시외버스 정류장 신설을 놓고 잡음만 일고 있다. KTX가 광주역까지 연결되지 않아 불편을 겪을 북구와 동구민을 위한 대책도 없다.
한심스럽다.
이용객 편의를 위한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도 지난 2013년 협약 체결이후 멈춰 있다. 이러다가는 KTX 효과도 누리지 못하고 교통이 불편한 지역이라는 오명만 얻게 될 가능성도 크다. 낙후된 광주·전남 발전을 앞당길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도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송정역은 이제 거점역이자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중심 인프라다. 어느 곳과도 연결되는 사통오달의 교통체계가 마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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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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