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사정이 갈수록 악화일로에 있다.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호남지방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전남지역 청년(15~29세) 실업률은 10.0%로 통계청이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00년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전남지역 청년실업률이 전국 평균 9%보다 1%가량 높은 10%를 돌파했다는 것은 그만큼 실업문제가 심각하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다.
2014년 전남지역 청년실업률 10.0%는 지난 2008년 7.3%, 2009년 5.4%, 2010년 7.0%, 2011년 7.2%, 2012년 5.9% 2013년 7.2% 등과 비교해 월등히 높다.
사회문제화되는 청년실업을 피부로 느끼게 해주고 있는 셈이다.
전남지역 청년실업자 수도 2010년, 2011년, 2012년 각 6000명이던 것이 2013년 7000명으로 증가한 후 2014년 1만명을 돌파했다.
청년구직난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다.
전남지역 청년고용률은 2010년 33.6%, 2011년 33.4%, 2012년 33.7%, 2013년 35.2%, 2014년 33.6%로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다. 같은 기간 전국평균 고용률 40%에 5~7%P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차별을 완화하고, 노동시장의 질을 높이는 방안도 내놓아야 한다. 특히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