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공개수배 방송에 관심 갖고 참여해야
작성 : 2015년 01월 08일(목) 16:53 가+가-
최근 경찰은 인천 ‘여행가방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전국에 공개수배 하였다. 그리고 공개수배 4일 만에 용의자는 검거되었다. 범죄수사는 피해자의 신변보호와 당사자의 명예를 침해하지 않도록 비공개로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중대한 범죄사건이 단서가 잡히지 않고 미궁에 빠지거나 신속한 수사가 진행되지 못한 경우 일반 국민의 신고·제보 등 적극적인 협조를 얻기 위해 범인의 인적사항과 인상착의, 범죄상황 및 증거물 등을 불가피하게 공개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수사기법을 ‘공개수사’라고 한다.
지난 해 경찰에서는 아동성폭력 및 실종아동 등 강력사건이 발생하여 공개수사로 전환 시 전 국민에게 전파하는 경보체계를 구축하고자 KBC, MBC, SBS 등 주요 지상파 DMB 6개사와 실종·유괴경보 발령 협약식을 체결, 다양한 전파매체 확보로 사건발생 시 신속한 전국 발령을 통해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조기 발견체계를 구축했다. 하지만 이러한 공개수배에 관심을 갖는 주민들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사건이라 언론매체를 통해 시청하는 주민은 많지만 막상 주변에서 비슷한 인상착의의 사람을 목격하였을 경우 ‘설마 아니겠지’라며 무성의하게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개수배를 통한 용의자는 사건의 수습도 중요하지만 또 다른 2차 범행을 차단하기 위해 반드시 조기에 검거되어야 한다. 지역 주민들은 강력사건이나 실종·유괴사건이 공개수사로 전환되어 범죄자와 실종아동 발견을 위한 경보방송을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시청하게 된다면 인상착의를 잘 기억해 두었다가 수사기관에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
배두희 여수경찰서 신기파출소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