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여왕’ 손연재(20·IB)의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손연재는 22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14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수확한 손연재는 이날 최고 영예의 상을 받았다.
시상식을 마친 손연재는 2015시즌 각오를 전했다.
손연재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메달을 땄다. 올 시즌은 정말 잊지 못할 시즌인 것 같다. 이제는 올림픽을 향해 가는 만큼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시니어에 올라온 지도 4년 정도 됐기 때문에 조금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리우올림픽까지 가는 과정이므로 더욱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팬들이 많이 사랑해주고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조금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새 안무에 대해서도 “이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악과 분위기를 바꿨고, 그런 것들을 잘 표현하기 위해 난이도를 높였다. 올 시즌은 후프가 자신있었는데 노력 여하에 따라 자신있는 종목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달성한 손연재는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그는 “올해 인천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목표를 갖고 달려왔다면 내년에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점에 조금 더 설렌다. 올림픽 시즌도 중요하지만 올림픽 이전 시즌도 정말 중요하다. 내년에 좋은 성적을 내야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다양하고 기술적인 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올해보다 내년에는 시즌이 빨리 시작돼 부담되는 측면도 있다”는 손연재는 “난이도를 워낙 높게 올려서 100% 완성한다고 장담을 하지 못하지만 최대한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위권에 있는 동유럽 선수들을 라이벌로 생각하기보다 자신의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소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연재는 올해 가장 기억의 남는 순간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종목별 메달과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당시를 꼽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