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의지적 선택권을 행사하라
작성 : 2014년 12월 17일(수) 16:40 가+가-

우리는 외부의 힘에 반응하면서 사는 방법만 익혀왔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의 상황이나 환경의 영향력에 익숙하게 대처하도록 잘 훈련되어 있다. 그러므로 외부의 환경이나 상황의 영향력에 따라 무리 없이 대처하고 저항 없이 반응하는 삶의 태도가 자신의 지혜로운 삶인 것으로 여겨버리는 착각 속에 빠져 살게 되었다.
그러나 자신이 원한다면 자신의 의지에 따라 외적 상황에 반응하지 않는 태도를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것이 나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은 자기에게 주어진 선택권을 포기했음을 자기 스스로에게 자신을 속이는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자각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함에도 우리가 외적 영향력에 더 쉽게 반응해버리는 것은 자신의 의지로 대응하기 보다는 느끼는 대로 반응하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기가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 것이 가장 편하기 때문에 용기를 내서 행동하기가 두려우면 자기를 속이는 쉬운 길을 스스럼없이 저질러버린다.
그러므로 자신의 의지를 실행하여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과감한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니 “세상이 나를 괴롭히고 있다”는 거짓말 대신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을 살고 있지 못하다”는 자각을 통해 진실 된 삶을 살도록 늘 자기성찰에 익숙한 생활태도를 길러야 할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삐끗하면 세상사나 상대를 탓하면서 분노하고 화를 내는 것을 아주 당연한 처신인양 여기며 잘못된 세상사나 상대에게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자신을 용기 없는 쏨뱅이로 치부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식이나 정보 자체는 감정을 유발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다만 자기 자신이 그 지식과 정보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여 대응할 때 감정이 생명력을 가지고 드러나게 된다.
어떤 대상이나 일을 보고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가가 감정을 유발하기 때문에 감정은 생각하고 있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상황에 대응하려는 행동방향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감정이란 자신이 할 행동에 대해 스스로 판단을 내려서 얻어진 선택의 결과일 뿐이다.
이처럼 감정은 사실은 자신의 생각이나 다른 사람의 행동에 얽매여있지 않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내 감정을 일으킬 수는 없다.
그러니 감정을 일으키거나 다스릴 사람은 오직 ‘나 자신’ 뿐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상대가 자신을 화나게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화가 난 것이지 상대의 태도가 자신을 화나게 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어리석게 반응하면서 살고 있다.
그러니 언제나 생각이 문제인 것이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난다는 감정이 아니다. 따라서 내 생각이 내 감정을 스스로 통제하거나 결정하게 해야 한다.
이런 사실을 깨달아 인정하고 나면 자신의 행동은 자유로워진다.
스스로 감정을 통제 할 수 있을 때 타인에 의해 마음상할 일이 없어져서 마음의 평화를 얻게 된다.
나의 의지로 행동하지 않을 때는 남을 탓하는 것을 진실로 알았듯이 깨어있는 의식으로 스스로를 지속적으로 경계하지 않고 진실을 상기하지 않으면 사실은 내 인생을 포기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자기 삶은 자신의 의지에 의해 선택한대로 살아보자.
아무리 다짐을 해도 안 될 거라고 미리 포기하지 말자. 실패하더라도 일단 실행해보고 실패하라.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실패 없는 성공은 없다.
어떤 일을 시도하다 실패했다 해도 실패한 만큼 성공에 다가간 것이다. 시도 했던 만큼 성장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만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실패하느니 차라리 시작하지 않는 게 더 현명하다는 생각에 익숙해 있다.
한 번도 실패의 체험을 해보지 못한 사람은 실패를 체험한 사람보다 더 연약한 사람이다. 어떤 실패의 경험도 성공을 위한 경력으로 인정되어야 한다.
실패를 통해 단련된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훨씬 높다. 실패가 곧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잊지 말자. 세상의 현실은 자신의 의지가 만들어낸다는 사실과 실없는 성공은 없다는 진리를 믿고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휘할 계기를 항상 구축해가는 삶을 살아보자.
성공한 행복이 곧 내 곁에 다가와 있을 것이다.

최 수 호

현대행동심리연구소 소장
편집팀 기사 더보기

tdh1234@naver.com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