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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영암 F1 잘 대처하라
작성 : 2014년 12월 15일(월) 17:09 가+가-
코리아 그랑프리를 재개할 것인가, 완전 포기할 것인가를 놓고 전남도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내년 개최를 사실상 포기한 상황에서 국제 자동차 연맹(FIA)이 갑자기 2015년 포뮬러원(F1) 시즌 일정에 영암 대회를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일 FIA이사회가 총 21라운드의 내년 일정을 확정하면서 한국 대회를 5라운드인 5월3일로 잡았다고 한다.
내년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전남도로서는 난감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도는 지난 9월 FIA가 내년도 개최 예정지에서 한국을 제외시켰고, 대회 주관사인 FOM 버니 에클레스톤 회장도 한국의 2015년 개최가 어렵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대회 무산을 지정사실로 받아들였다. 따라서 50명의 조직위 인력도 9명으로 대폭 줄이고 700억원 가량의 개최 비용도 반영하지 않았다.
FIA가 갑자기 한국을 끼워넣기 한 것은 계산된 의도라고 볼 수 있다.
개최권료를 올리기 위한 꼼수라는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다. 물론 전남도가 대회 개최를 거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계약서상 천문학적 수준의 위약금에 있다. 그렇다고 이를 받아들이거나 모호한 태도를 취해서는 안된다. 사실 F1은 지난 4년동안 빚잔치의 연속이었다.
먼저 내년도 개최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개최 불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계약 위반이라는 만일의 상황에도 적극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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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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