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 광주부설초등학교(교장 최영순)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이 아침 일찍 등교하는 차량의 문을 열어주고 따뜻한 인사를 나눔으로써 학생들의 피곤함이 하루 생활의 활력소로 변하게 만들고 있고, 또한 하교후 학생을 기다리는 학부모, 부모님을 기다리는 학생을 위한 ‘창가의 토토방’을 개설했다.
창가의 토토방은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소설 ‘창가의 토토’를 모티브로 개설한 공간으로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교사 등 학교 구성원들간의 사랑방으로 자리 매김했다. 고무적이다.
이야말로 ‘학생이 즐거운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아닐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만가의 사의를 표한다.
교육은 백년대계이기 때문이다. 최영순 교장의 선견지명이라고 본다. 교성 공부자께서 이른바 “학이시습지 불역열호”가 그것이 아닌가 싶다. 학문에 대한 즐거움은 옛사람이나 현대인이나 똑같을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학교 연구의 전통이 담겨있는 학습방법의 학습을 바탕으로 수업에 대한 질적 접근법을 접목해 수업 혁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심혈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희망 교사가 자율적으로 수업을 공개하는 ‘토요 수업향연의 날’을 개최해 ‘질문이 있는 수업’, ‘배움 중심의 수업’등 수업의 다양화를 통해 광주지역 초등교사들을 위한 질적 수업 방법의 새로운 토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학생이 행복한 학교, 수업 혁신을 위한 노력이다.
다음은 권위적 학교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이 전원 참여하는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의 표방이다.
이미 2015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을 위해 전교직원이 참여한 6차례의 공개 토론회를 개최해 인성 및 창의성 신장을 위한 주제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학생들의 체험학습 강화를 비롯한 융통성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기본 체계를 정립했다.
이는 합리적 소통으로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 추구를 위한 노력이다.
이와 같이 광주부설초등학교에서 학교 혁신적 모델을 추구하고 있음은 국립학교로서 기초기본 교육은 물론 다양한 방식의 수업 실험과 교생 지도 연계 등 앞으로의 초등교육 100년을 준비하는 대계가 되리라고 본다. 최영순 교장은 교사들에게 독서를 권장하고 있다.
교사들이 먼저 열심히 공부하고 학생들이 따라서 공부하는 분위기를 하루 속히 조성해야 한다.
현재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교사가 수업에 열중하는 것, 기본적인 한자를 학습하는 것 등은 앞으로 공부를 잘하게 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그런데 최 교장의 교육철학은 무엇인가? 교사들은 교장의 교육철학을 “학생이 행복한 학교, 미래 민주시민 육성”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최영순 교장은 ‘덕’의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우리 앞에는 가야할 옳은 길이 있다.
그것이 도다. 그 길을 가려면 갈 만한 힘이 있어야 한다. 그 힘이 덕이다.
도와 덕이 합해 도덕이 된다. 도는 인간이 실천해야 할 객관적 규범이고, 덕은 그 규범을 행할수 있는 인간의 주체적 능력이다.
사람은 덕이 있어야 한다.
덕은 선을 행할수 있는 힘이요.
수양으로 얻은 높은 품성이요, 탁월한 정신이다. 용기있는 행동을 하려면 용기의 덕을 쌓아야 한다. 성실한 인간이 되려면 성실의 덕을 갖추어야 한다.
덕은 수련의 산물이요, 노력의 결과다. 인간의 정신을 갈고 닦고 다듬지 않으면 덕이 생기지 않는다.
최 교장에게 왜 ‘덕’의 교육철학이 있다고 보는가? 오늘의 도덕 부재적 교육에서 ‘선’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이란 현대인의 봉사활동과 같은 것이다. 학생들을 자식처럼 생각하고 예뻐하며 가르치는 것도 선에 속한다. 우리는 선행을 해야 한다. 즉
일일 일선을 해야 한다. 날마다 봉사활동을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우리는 덕을 길러야 한다. 이것이 양덕이다. 우리는 덕을 닦아야 한다. 이것이 수덕이다. 우리는 덕을 쌓아야 한다. 이것이 적덕이다. 우리는 덕을 세워야 한다. 이것이 입덕이다. 우리는 덕을 심어야 한다. 이것이 수덕이다. 우리는 덕을 칭송해야 한다. 이것이 송덕이다.
이 준 구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