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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예능이 필요한 사회다
작성 : 2014년 12월 09일(화) 16:50 가+가-
한국문인협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단이다.
시, 소설, 수필, 희곡, 번역, 아동문학, 평론을 비롯하여 각종 장르의 문인들의 집합체다. 2014년 12월 현제 1만 3천여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있다.
연5백여명의 회원이 신규로 등록되며 1백여명의 회원이 자연 소멸되고 있다. 물론 1만 3천여명의 회원이라고 하지만 진행형, 문인은 3천여 명이나 될 것으로 문예연감은 통계 한다.
진행형이라 하는 것은 시집, 소설 등 작가들이 펴내는 간행도서와 각종 매체에 기고하는 것을 말한다. 문인 이라면 글을 써야 문인이라 한다. 어느 평론가의 말을 빌린다면, ‘시인은 시를 써야 시인이다’ 말한다.
강조하여 문인은 글로 표현해야 문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임기는 4년이다.
문협 제 25대 이사장을 2015년 1월에 새로 뽑게 된다. 이전의 사례로 보면 문협이 선거가 끝나면 후유증이 따른다.
선거에 따른 고소 고발 사건이다. 기억하건데 최근 몇 해 동안 관행처럼 홍역을 치른다. 그래서 일까. 현, 24대 정종명 이사장은 차기이사장 선거를 치르는 데 있어 매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다.
선거를 논의 하는 이사회에서 자구하나까지 법적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 재임기간에 선거후유증으로 법정에 불려 다니는 기간이 3년이 되다보니 그럴 법도 하다.
최근 청와대 문건 유출로 나라가 시끄럽다. 청와대는 즉각 해당언론사를 고발조치 하였다.
교회도 교회문제를 법정에 고소고발이 심심치 않게 오르내린다.
강남의 대형교회, 김홍도목사가 법정 구속되는 초유의 뉴우스를 접하는 현실도 보았다.
우리 사회가 언제부터인가 법의 자대로 모든 것을 재단하여 가는 것인가.
문단은 문학을 하는 가장 순수의 집단이다. 깨끗한 심성을 만들고 법을 멀리하여 순연의 태도를 만든다. 아름다운 구름이 모이는 모운(暮雲)동의 길을 안내한다.
교회는 더 더욱 그렇다. 법보다는 신앙이라는 특별지대에서 서성인다. 초원의 풍경을 그리는 영성(靈聖)이다.
청와대는 가장 지엄하고 어른스러운 통치의 보루다. 왕정시대엔 나라를 다스리는 왕을 국부라 하였다. 국부는 나라의 아버지라는 뜻이다. 아버지가 가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가장의 무력함을 보여준다.
유, 무형의 정치를 해야 할 집단에서 법의 자대를 너무 쉽게 적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콩가루정부다.
문인협회를 비롯한, 교회, 교육기관 등도 마찬가지다.
국민은 법의 자대를 들이 되는 자들의 태도를 너무나 잘 안다. 정통성이나 자기 합리화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소송을 좋아하는 사람들. 8할이 세간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 흔한 말로 송사하는 집안과는 상대도 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법으로 가는 것은 참사다. 법의 끝은 말하지 않아도 우리는 알고 있다. 주홍글씨가 주어지는 무서운 굴레도 도사린다.
세계적 지휘자 카라얀의 말을 빌린다. ‘예술은 정치하듯’이. ‘정치는 예술처럼’ 하여야한다. 요즘 TV의 꽃은 예능이 지배한다. 예능이 뜨는 이유는 재미있고 삶에 유익한 정보가 있기 때문이다.
한때는 예능은 가볍거나, 대수롭지 않게 취급을 받았다.
예능인의 게런티가 유명배우 이상의 예우를 받고 있다.
우리 사회가 예능처럼 재미있게 갈수는 없을까. 정치가 예능이 될 수 없을까. 국회의원이 예능PD처럼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까. 미궁이라는 드라마가 시청자를 모으고 있다. 미궁의 대사에서 사건이 생기면 적은 것은 버릴 줄 알고 새로운 집을 대범하게 만들라고 권한다.
오는 2018년 2월 18일이 되면, 새로운 대통령이 또 다시 취임을 한다. 그렇지만 현 정부는 3년이란 시간이 남았다.
감히 통치자에게 권한다. 남은 기간만이라도 내각과 비서진에 예능처럼 재미있게 소통하는 인사를 꺼내야 한다.



최 창 일

시인·한국문인협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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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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