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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되세요”
광주 서구 양3동, 다문화가족과 ‘송편 나누기’ 행사… 40여세대에 전달
작성 : 2014년 09월 01일(월) 17:33 가+가-
광주 서구 양3동 새마을회(회장 정재업, 박종숙)가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송편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내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한 것.
지난 1일 오전 9시 양3동 주민센터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양3동 새마을회 회원들과 자생단체 회원 그리고 결혼이주여성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베트남 출신의 훈티깜론, 웬티투프엉, 짠티레항 씨와 캄보디아에서 온 크렝쏙 씨는 연신 함박 웃음을 지으며 송편 빚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었다.
양3동 정재업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 여성들도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함께 나누는 명절의 의미를 되살리고자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박종숙 부녀회장도 “결혼이주여성들 가운데는 동 부녀회원으로 활동하는 분들도 있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영이라는 한국 이름을 가진 훈티깜론 씨는 “베트남에는 설날에 ‘빤떼’라는 음식을 해 먹는다”며 “할머니, 할아버지가 제가 빚은 송편을 맛있게 드시면서 즐겁게 추석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정성스럽게 빚은 송편은 40여세대의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박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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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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