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종사자 5만432명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실적’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중앙부처(47개소) 4831명, 자치단체(246개소) 4322명, 공공기관(302개소) 8710명, 지방공기업(138개소) 1595명, 교육기관(77개소) 3만974명 등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됐다.
교육기관의 경우 학교회계직원들을 계약기간 1년이 되는 시점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당초 계획보다 많은 인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부 기관은 ‘14년 하반기 전환예정 인원을 조기 전환하거나 당초 전환대상에서 제외했던 직종 등을 전환대상에 포함해 비정규직의 고용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천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전환 가능 직종을 확대하는 한편 해당 업무가 무기계약 전환 가능 업무라면 사용기간이 2년이 되지 않더라도 전환을 추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산시는 전환을 추진하면서 기간제근로자로 근무한 경력을 호봉에 반영하는 기준을 마련하는 등 고용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환경공단은 사업기간이 명시되어 있어 전환 제외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상반기에만 시설관리원, 하자보수원, 영양사 등 9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