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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 참전의 날과 휴전협정 61주년
작성 : 2014년 07월 27일(일) 15:29 가+가-
어제 7월27일은 6·25 한국전쟁의 휴전협정 61주년이었다.
작년부터 정부에서는 휴전협정 60주년을 맞아 이날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제정하여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참전국가와 용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두고두고 기리도록 한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64년 전 1950년 6월25일 새벽에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인해 야기된 6·25 한국전쟁은 불과 3일 만에 심장부인 서울이 점령당하고 7월에 접어들면서 남침의 공격여세는 충청도와 경상도, 전라도지역까지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왔다. 8월에는 경상도 일부지역과 부산지역을 재외하고는 남한 전역이 북한군의 점령지가 되고 만 것이다.
이렇게 순식간에 남한 전역이 공산화가 되어가는 백척간두의 위기상황에서 미군을 중심으로 한 16개 국가의 유엔군이 참전하여 9월15일에는 맥아더사령관이 지휘하는 인천상륙작전이 기적적으로 성공함에 따라 전세는 곧 바로 역전되어 우리국군과 유엔군은 계속 북진하여 압록강까지 진격함으로서 통일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런데 때 아닌 중공군의 참전으로 다시 남쪽으로 후퇴하지 않으면 안 되었고 중부전선에서 2년여 동안이나 수많은 사상자를 내며 일진일퇴 공방전속에서 교착상태에 빠졌던 전투는 1953년 7월27일 마침내 휴전협정이 체결됨으로 인해 부득불 남과 북은 휴전선을 경계로 국토의 허리를 두 동강으로 갈라놓은 채 61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남한은 이제 세계에서 인정받는 선진일류국가로 우뚝 서 강대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지만 아직도 일인독제체제 아래 있는 북한은 김일성과 김정일 그리고 김정은의 3대 세습으로 인해 국민들은 먹지 못하고 입지 못하는 가난 속에 허덕이면서도 군비증강과 핵무기개발에 온 국력을 소진하면서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상식이하의 깡패집단으로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는 중이다.
7월27일에 대한 의미도 우리에게는 아쉽고 안타까운 휴전협정일로 지켜지지만 북한에서는 이른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일’이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지켜지고 있다.
북한에서는 이미 지난 2월16일 김정일의 생일기념 행사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전승기념축전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현재 중국에 당 부부장을 단장으로 이 때 필요한 물자를 구입하기위한 구매단을 파견하여 군사퍼레이드 물자인 군용 지프차와 트럭 및 각종 선물과 생필품들을 대량으로 사들이고 있다.
또한 김정은에게는 하얀 원수복장의 군복을 입혀 1953년 7월27일 당시의 김일성 모습을 그대로 재현시키기 위한 준비도 착착 준비하고 있으며 김정은 시대를 함께 할 군부 인사들에 대한 벼락진급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은 지난 해 이설주를 내세운 김정은의 ‘어른 만들기’에 이어 금년도 초반의 ‘장군 만들기’와 함께 이제는 7·27 ‘수령 만들기’로 피날레를 장식한다는 계획인 것이다. 이와 같은 북한의 계획들이 그들의 의도대로 순조롭게 이루어질지는 의문의 여지가 많다. 그 이유는 지난해 9월부터 북한의 권력지향은 가파롭게 요동치고 있기 때문이다.
김정은의 가장 유력한 후견자였던 장성택을 일시에 처단하면서 나타난 권력구도의 변화와 그의 고모 김경희의 건강악화설과 공식행사에 모습조차 들어내지 않은지가 이미 오래되었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다시는 한반도에서 동족상잔의 전쟁은 일어나지 말아야 하건만 요즘 북한의 행동이나 낌새는 또 다시 벼랑 끝 전술로 너 죽고 나죽자는 식의 막가파식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그들의 상투적인 전술인 한 편으로는 대화를 통한 평화를 주장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무력을 행사하여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그들의 사상과 앞잡이 노릇을 하는 세력들 가운데 남한에 거주하고 있는 종북 사상을 가진 자나 사회주의자들을 선동해 사사건건 이슈화시켜 사회를 어지럽게 하고 소이 남남갈등을 증폭시켜 정부를 공격하는 행위들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 ‘인권’이라는 보호막 속에서 체제전복을 꿈꾸는 세력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국민들은 똑바로 지켜보면서 젊은 피로 이룬 나라 삼천리금수강산을 우리 손으로 지켜내는 것이 이 시대의 책무이자 국민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김 철 수

아동문학가
美솔로몬대학교한국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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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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