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신설 속도낸다
김용범 정책실장 등 4자 회동…신속 추진 합의
작성 : 2025년 12월 17일(수) 17:06 가+가-
전남도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신설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17일 광주도시공사 회의실에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영록 전남지사,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이 만나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대의 신속한 신설 추진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신설이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넘어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전남은 전국 최대 의료 취약지이자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이다.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를 하나의 통합대학교로 운영하되 캠퍼스별 총장이 자율성과 독립성은 유지하는 ‘유연한 통합’ 모델 적용에 대해서도 참석자간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통합대학교 국립 의과대학 2027학년도 개교, 신설 의과대학에 정원 최소 100명 이상 배정, 전남 동부·서부권에 각각 500병상 이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 기능을 갖춘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사안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통합대학 설립이 국내 최초 글로컬대학 통합 모델이라는 점을 고려, 통합대학교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혁신 중심 거점국립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는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의대 없는 지역의 의대 신설’이라는 국정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이행 절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