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고3 유권자들 ‘생애 첫 투표’…인증샷 릴레이
윤병태 시장, 등굣길 ‘투표 독려 캠페인’ 한 몫
작성 : 2025년 06월 01일(일) 15:38 가+가-
나주시가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월 29일 도내 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2007년 6월 4일 이전에 출생한 나주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단체로 ‘생애 첫 투표’에 참여하며 유권자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달 30일 나주시에 따르면 29일 18시 기준 전체 선거인 수 9만9973명 중 3만6306명이 사전 투표했다. 투표율은 36.32%로 도내 5개 시(市)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다.
이날 사전투표엔 전남과학고, 영산고, 광남고, 전남미용고, 매성고, 봉황고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삼삼오오 모여 투표소로 걸어서 도착한 학생들은 생애 첫 투표 후 인증사진을 찍으며 대한민국 유권자로서 첫 발걸음을 추억했다.
영산고 3학년 이 모 학생은 “처음으로 투표하게 돼 떨리면서도 뿌듯했다”며 “내 선택이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광남고 3학년 김 모 학생도 “이른 아침부터 시장님이 학교 앞에서 생애 첫 투표를 응원해주시고 중요성을 말씀해주시니 더 책임감이 생겼다”며 “투표를 통해 나도 사회의 한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영구 기자 hanmyh0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