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연안 정화의 날 자발적 참여로 해안쓰레기 119t 수거
시·군, 주민, 어촌계, 유관기관, 기업 등 동참
작성 : 2024년 11월 27일(수) 16:04 가+가-
올 들어 전남 해안가에서 자발적 연안 정화의 날 행사를 통해 해안쓰레기 110여t이 수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월 ‘연안 정화의 날’을 운영한 결과 총 119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목포와 여수, 순천, 고흥,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함평, 영광, 완도, 진도, 시안 등 15개 시·군에서 주민과 공무원, 어촌계,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체 직원 등 1834명이 참여해 40여 차례의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예산을 들이지 않은 자발적 정화작업으로, 해안가에 방치된 폐스티로폼, 폐어구, 일회용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열렸다.
지난해 수거량은 276t에 달했다.
전남도는 연안 정화의 날 행사와 별개로 양식어장 수중 정화사업과 선박을 이용한 해양쓰레기 수거, 폐스티로폼 감용기와 육상·선상 집하장 운영 등 12개 사업에 400억 원을 투입해 지난 한해 4만2000t의 쓰레기를 수거 처리했다.
전국 처리량 13만1000t의 32%에 이르는 수치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전남은 다도해와 리아스식 해안, 갯벌 등 천혜의 바다 환경을 가지고 있는 반면 지역 특성상 해양쓰레기 유입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주민과 어업인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매월 연안 정화의 날 운영 활성화로 미래 삶의 터전인 청정 전남 바다를 가꾸고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대기자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