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조직개편, 증원 없는 조직 신설·규정 위반 우려 속 상임위 통과
작성 : 2024년 11월 27일(수) 16:03 가+가-
광주 북구의 조직개편안이 증원 없는 조직 신설, 정원 규정 위반 등 우려 속에서 의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광주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7일 오전 제299호 2차 정례회에서 ‘광주 북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조직개편안)을 심의, 원안 가결했다.
북구의 이번 조직개편안은 기존 5국 1개 사업소 체제에서 사업소를 폐지, 3국을 새로 만들어 8국 체제로 확대하는 안이 담겼다.
국 확대에 따른 일반직 정원은 변동 없이 1321명을 현상 유지한 채 4급(서기관)이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늘어나는 게 골자다.
과는 본청 2실 2관 35과에서 39과로 세분화하고, 보건소는 5과 1센터에서 4과 1센터로 축소한다. 경제현장지원단을 폐지하고 문화교육국과 통합돌봄국, 환경생태국을 신설, 산하 일부 과들도 명칭을 바꾸거나 업무와 조직을 재편한다.
이날 상임위 심의에서는 개청 이래 최대 폭의 대대적 개편에도 증원 없이 4급 증설에 초점을 맞춘 개편안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각 과 6급의 정원 충족 기준을 위반하는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점도 도마에 올랐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