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 ‘무상·반값’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조례 시의회 통과… 내년 1월 시행
작성 : 2024년 11월 27일(수) 16:01 가+가-
광주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내년 1월부터 무상 또는 반값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의회는 27일 본회의에서 박미정 의원(동구2·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어린이·청소년 교통지원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광주시가 추진키로 한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에 시교육청도 참여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광주시는 지난 5월 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토교통부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K-패스에 할인율을 더해 ‘광주 G-패스’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는 무상, 청소년은 반값 요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지만 추가로 소요되는 예산 61억원을 확보하는 것이 걸림돌이었다.
최근 광주교육행정협의회 공동 의장인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61억원 중 2025년 25%에서 2030년 최대 40%까지 순차적으로 지원하기로 하면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박 의원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으로 고물가 시대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며 “청소년 이동권 확보와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