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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다중이용시설 소방 설비 자체 점검률 30% ‘턱걸이’
작성 : 2024년 09월 22일(일) 17:16 가+가-
광주·전남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설비 자체 점검률이 평균 30%대 초입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체 점검을 보완하는 소방서 주관 화재안전조사 실시율도 10%대에 불과하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 다중이용시설들의 소방설비 자체점검률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평균 30% 초입에 머물렀다.
소방시설법에 따라 아파트·백화점·병원·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특정소방대상물로 지정된다. 특정소방대상물 관리자는 연 2회 소방설비를 자체 점검한 뒤 그 결과를 담당 소방서로 제출해야 한다.
광주지역은 지난 2021년 자체점검 대상 3만8545곳 중 1만1766곳만이 소방설비 점검을 마쳐 31% 점검률을 보였다. 이듬해 3만8915곳 중에서는 1만1996곳(31%)이 점검을 마쳤다. 2023년도 3만8915곳 중 1만2298곳(32%)이 점검에 나서 3년 동안 30% 초입에 머물렀다.
전남도 비슷한 수준이다. 2021년은 4만920곳 중 1만3100곳(32%)만이, 이듬해에는 4만1438곳 중 1만2760곳(31%), 2023년 4만1969곳 중 1만2864곳(31%) 만이 점검을 마무리했다.
황정식 기자 hgs93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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