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1조4000억 여수 LNG 터미널 협상 타결, 9월 첫 삽
작성 : 2024년 08월 06일(화) 16:45 가+가-
전남 여수 묘도에 민자 1조40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이 9월에 첫 삽을 뜬다.
특수목적법인(SPC)과 대주단(채권단) 간 협상 과정에서 발목을 잡았던 금리 문제 등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추진 특수목적법인(SPC)인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이 전날 대주단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리 등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은 ㈜한양이 60%, GS에너지㈜가 40%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상 타결로 착공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9월10일께 경제부총리와 관련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7년말 완공을 목표로 여수시 묘도 일원 27만4000여㎡(8만3000여 평) 부지에 총 1조4000억원을 투자해 LNG 저장탱크,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구축하고, 이후 20년(2028∼2047년) 간 광양만권 산단에 LNG를 연 300만t씩 공급하는 대규모 순수 민간투자 프로젝트다.
전남도는 LNG 터미널이 건설되는 과정에서 고용유발 효과 1만3000여 명, 생산유발 효과 2조8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최정원 기자 jebo759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