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여름철 많은 양의 비로 인한 도로파임(포트홀) 대비를 위해 24시간 대응반을 구축했다.
광주시는 여름철 비로 인한 도로파임 신속 해결을 위해 24시간 대응태세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로 임시복구자재인 포대아스콘 3000포와 긴급도로보수 장비 13대(직영 7대·민간 6대)를 확보했다.
또 도로파임 등의 신고·발견될 경우 곧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9개조 30명을 편성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특별교부세 등 30억7000만원을 추가 편성했으며 민원 다수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겨울부터 폭설로 인해 도로파임 신고 1만1793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1만1409건(96.7%) 복구했다.
하남진곡산단로 등 12개 노선은 심각한 노후구간으로 선정하고 도로재포장을 진행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시는 여름철 비로 인한 도로파임이 발생하면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곧바로 복구할 수 있도록 긴급복구반을 투입하는 등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