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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올 봄 기온 역대 가장 높아...강수량·비온 날도 평년보다 ‘훌쩍’
작성 : 2024년 06월 06일(목) 17:50 가+가-
올 봄철 광주·전남의 평균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평년보다 강수량과 비가 내린 날도 많았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봄철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봄(3~5월) 광주·전남지역 평균기온은 14도로 평년 대비 1.4도 높았다.
이는 기상관측망이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이다.
평균 최고기온은 19.5도로 평년(18.1도)보다 1.4도 높았고, 평균 최저기온은 평년(7.5도) 대비 1.6도 높은 9.1도로 집계됐다.
광주기상청은 봄철 전반적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은 가운데 따뜻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자주 불어 기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 봄철 92일 중 광주·전남 일평균기온이 일평년기온보다 높은 날은 74일에 달해 1998년(68일) 이후 가장 많았다.
3월 중순부터 4월 하순까지 찬 대륙고기압 강도가 평년에 비해 약했고, 필리핀해 부근에서는 고기압성 흐름이 발달해 따뜻한 남풍 계열의 바람이 자주 불어온 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올 봄 강수량도 평년(307.7㎜)보다 69㎜ 많은 376.7㎜를 기록했다. 강수일수도 31.8일로 평년(26.4일)에 비해 4.5일 더 많았고, 상대습도도 평년(66%)보다 높은 73%였다.
조기윤 기자 ky2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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