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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하철 공사장 화인은 용접 불티… “기본수칙 엄수”
작성 : 2024년 05월 02일(목) 16:59 가+가-
광주 도시철도2호선 공사 현장 화재는 지상 용접 도중 발생한 불티가 주변으로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가연성 자재가 많은 공사장에서 불이 나면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기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2일 광주시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2분께 광주 남구 백운광장 도시철도 2호선 4공구 공사 현장 내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 2분 만에 꺼졌다.
당시 지상에 있던 현장 작업자 11명이 급히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복공판 아래 지하 1층에 쌓여있던 방수포가 타면서 유독성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 당국에 신고가 빗발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경위에 대해 지상 복공판을 산소 용접하는 과정에서 튄 불티가 지하에 쌓인 방수포에 떨어진 것으로 잠정 파악했다.
일각에선 당시 지하에 작업자들이 있었더라면 불길에 갇히거나 연기 흡입·질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자칫 큰 인명 피해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용접 작업 중 안전 수칙은 ▲작업장 반경 10m 이내 가연물 적재·방치 금지 ▲소화기 등 임시 소방시설 설치 ▲화기 취급 작업 이후 1시간 이상 불티 발생 여부 확인 등이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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