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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공기업 최초’ 통합 재난 안전 관리체계 시스템 구축
수평적 재난안전통신망 확충으로 신속 대응
재난안전통신망 987대에서 733대 추가 확충
작성 : 2024년 04월 08일(월) 16:54 가+가-
한국전력공사가 세월호 참사 이후 강화된 재난안전통신망을 기반으로 공기업 최초의 ‘통합 재난 안전 관리체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한전은 수평적인 소통 체계 구축으로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맞춤형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시스템 도입은 전국적으로 방대한 전력 설비를 운영 중인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불시의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다.
PS(Public Safety)-LTE는 세월호 사고를 교훈 삼아 재난 현장 지휘 강화와 재난 안전 관련기관 간 원활한 상호통신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구축했다.
이 통신망은 700㎒(메가헤르츠) 대역의 무선망으로 공기업 한전도 참여기관으로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전은 PS-LTE 사용 목적에 따라 재난관리용, 현장안전 관리용으로 구분해 장비 확보 기준, 통합 운영 절차 등을 규정한 매뉴얼을 자체 신설했다.
또 기존 보유 중인 단말기 291대를 987대로 대폭 확충함으로써 전국 단위의 실시간 재난 안전 대응체계 기반을 마련했다.
PS-LTE 장점은 기존 통신망의 한계였던 수직적인 보고 체계를 대폭 개선함으로써 ‘수평적인 보고 체계’ 전환을 실현했다.
이로써 한전은 재난·재해 현장에서 본사까지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응이 가능해졌다.
한전은 국민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고도화된 재난 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 733대를 추가로 확충하고 있다.
또 재난 발생 시 유연한 대처를 위해 행안부, 지자체, 유관기관 간 PS-LTE를 활용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평시 전력 설비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한전 관계자는 “공기업 최초로 구축한 ‘통합 재난 안전 관리체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전력 설비로 인한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영구 기자 hanmyh0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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