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광주시 '걷고 싶은 길' 본격 조성한다
광주공원 포차거리 재조성… 주차장 폐쇄·위생대책 수립
亞문화전당~전남대병원 도로 확대… 차 없는 거리 운영
리버라인100길 시작·산단 자전거 활성화·예술정원 확대
작성 : 2024년 02월 26일(월) 16:58 가+가-
광주시가 온실가스를 줄여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차없는 도시·걷고 싶은 길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2024시민업무보고를 통해 사람을 우선하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도시환경 회복을 위한 ‘걷고 싶은 길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지역은 건축물과 차량 증가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 증가율이 2009년 대비 31.1% 증가했다. 전국평균 19.5%, 7대 광역시 평균 11.8%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중교통 분담률은 2010년 38%에서 지난 2021년 26.2%로 떨어졌다.
광주시는 ‘편하게 걷고 머무르길’ ‘모두가 안전하게 걷길’ ‘자동차 대신 타보길’ ‘기후회복, 함께하길’ 등 4대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걷고 싶은 길 조성에 나선다.
오는 5월 광주공원 앞 포장마차 거리는 젊음과 낭만이 있는 ‘청춘 빛포차 거리’로 재탄생한다.
그동안 광주 포장마차 거리는 위생과 화장실 열악, 주차장으로 인해 방문객이 줄어든 상황인 점을 감안해 공영주차장 50면을 폐쇄하고 ‘문화가 있는 광장’으로 조성한다.
포장마차 영업 합법화와 함께 자치구·관계부서 등과 활성화TF를 구성해 위생·주차·화장실 문제 등에 공동 대책마련을 추진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전남대병원까지 거리 ‘광산길’은 도로폭을 기존2차로에서 가변형 보·차도 방식의 5차로로 확대하고 매주 일요일 ‘차 없는 일요일’을 시행해 보행중심 거리로의 변화를 모색한다. 차없는 일요일에는 초크아트, 샌트아트, 비눗방울 체험 등 즐길거리를 배치한다.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아시아예술정원’도 예술의전당부터 디지털가든, 시립미술관, 역사민속박물관, 용봉제, 비엔날레전시관까지 확대한다.
물길·숲길·사람길을 연결하는 ‘리버라인 100리길’(영산강 30리·황룡강 70리) 사업은 오는 12월 서창 감성 조망길에서 시작한다.
2026년에 송산섬 어린이 테마정원이 조성되며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물놀이 체험시설, 수질정화 생태습지와 보행·자전거 중심 ‘Y-브릿지’ ‘30년맑은 물 순환형 공급’ 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이 밖에도 올해 9월부터는 어린이·노인·여성·장애인·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시민 안전길 3개소를 공모해 조성하고 10월에는 시·자치구·교통공사의 공유자전거를 기업에 보급해 산단에서는 자전거로 이동하는 ‘평동 자전거길’을 선보인다.
노후어린이집과 보건소 등 공공건축물과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단열설비, 친환경 보일러 설치 등의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시민햇빛발전소를 조성해 수익형 녹색에너지 구조를 확대할 방침이다.
명준성 기자 myungjp27@daum.net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시군별뉴스

오피니언

기사 목록

대한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