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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농지 배수 개선… 수해 피해 위험↓
농어촌공사, 올해 전남지역 배수개선사업 26곳 선정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배수 개선 통해 안전 영농 지원
조영호 본부장 “신규 착수 지구 확대 선정에 최선”
작성 : 2024년 02월 21일(수) 16:51 가+가-
한국농어촌공사가 안전영농 지원을 위해 전남지역 상습침수 농지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는 상습 침수로 인한 영농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배수개선사업에 올해 28개 지구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배수개선사업 추진 지구는 전국적으로 총 154곳이다.
이중 전남은 58개 신규 착수 지구 가운데 공사 추진 11곳, 지자체 추진 2곳 등 총 13곳(1만8785㏊)이 선정됐다.
지역별론 강진 도암, 진도 명금, 광양 금이, 화순 도곡2, 함평 용흥, 담양 성월, 진도 지산, 해남 고천암2, 무안 청망, 영암 방축, 나주 영산, 고흥 내봉 등 13곳이다.
기본조사 지구는 총 96곳 가운데 전남지역은 공사 추진 9곳, 지자체 추진 6곳 등 총 15곳(1852㏊)이 선정돼 배수시설 현대화에 탄력이 붙게 됐다.
지역별론 강진 장산, 나주 산호, 순천 죽산, 고흥 침교, 진도 진도읍, 함평 석지, 여수 대포, 곡성 송전, 순천 덕정 등 15곳이다.
이 같은 대규모 선정 성과는 전남본부가 전남도, 농해수위 소속 지역 국회의원, 지역민들과 함께 배수개선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지속해서 건의한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본부는 올해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된 곳이 내년 신규사업 착수 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기본조사를 비롯해 사업 추진에 온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배수개선사업은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하는 50ha 이상 농경지에 배수로와 배수장 등 방재시설을 구축하거나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이뤄지면 지대가 낮아 배수펌프로 물을 빼내야 하는 지역에는 배수장을, 농경지에서 하천으로 자연배수가 가능한 지역에는 배수문 신설이나 확대를, 배수로가 없는 곳은 배수로 신설 등을 통해 타작물 재배가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전남본부는 지난 18일 보성, 장흥 등 전남지역 9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리자 보리와 밀 재배 농경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장 37곳을 신속하게 가동했다.
이처럼 벼농사 휴지기에 배수장을 가동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전남본부는 최근 계절에 상관없이 폭우가 내리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농경지 침수 피해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배수 개선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조영호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은 “최근 집중호우와 잦은 기상이변으로 침수 피해 위험이 증가하면서 관련 대응 시설의 확대 필요성도 증대되고 있다”며 “전남본부는 배수개선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혜택이 농촌지역 곳곳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효성 기자 aag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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