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재해위험 정비 예산 1197억 확보… 역대 최다
긴축재정 불구 정부예산안에 올해보다 47% 증액
179개 지구 사업 신속 추진·부실 방지 노력 온 힘
작성 : 2023년 09월 18일(월) 17:57 가+가-
전남도가 내년 정부 예산안에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비 1197억원을 확보함으로써 1998년 사업 시행 이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4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비는 2023년보다 47% 증액된 것으로 지방비를 포함한 총사업비는 2394억원이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을 수시로 방문해 재해 예방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설득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사업비를 대폭 증액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전남지역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총계획은 985지구 5조918억원 규모로 지금까지 702지구에 2조3372억원을 투입했다. 2024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대상은 총 179개 지구다.
구체적으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2지구, 674억원’,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47지구, 1234억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21지구, 126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38지구, 318억원’,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구축사업 61개소, 42억원’ 등이다.
전남도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수자원·토목구조·토질 등 기술 분야 사전 설계검토, 외부 전문가 컨설팅 등을 적극 시행키로 했다.
김신남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재해위험지역 개선사업은 예방 중심의 선제적 재난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께서 더 안전한 전남을 체감하도록 재난대응 예산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