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치안 강화’ 광주 북부경찰 우산지구대에 인력·장비 집중
작성 : 2023년 09월 13일(수) 17:11 가+가-
광주경찰청이 일선 치안 인력 확보 차, 시범 운영하는 ‘중심지역관서’에 북부경찰 우산지구대를 선정했다.
13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북부경찰서 우산지구대가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중심지역관서’로 지정, 오는 18일부터 두 달 간 시범 운영된다.
중심지역관서로 지정된 우산지구대는 차량으로 16분(3.9㎞) 거리인 역전지구대와 인력·장비·예산을 당분간 통합 운영한다.
우산지구대 통합 치안 인력은 당초 두 지구대 관할 지역 내 현장 치안 상황에 모두 대응한다. 이에 따라 우산지구대에는 역전지구대 인력 37명이 임시 배속되면서 소속 경찰관이 45명에서 82명으로 늘어난다.
5조 3교대 운영 시, 1개 조 당 근무 인원력 기존보다 2배 가까이 확충되는 것이다.
동시에 치안 관할 범위도 늘어나지만 인력이 대폭 증가한 만큼, 유사 상황에 능동·신속 대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서 통합으로 순찰차 역시 기존 3대에서 7대로 증가한다.
반면 기존 역전지구대에는 관서장인 지구대장과 관리요원 등 2명만 남아 낮 시간대 방문 상담·민원 업무를 처리한다.
역전지구대 현 관할 지역인 임동·중흥동·신안동·중앙동은 경찰관서가 상대적으로 멀어지는 만큼, 일부 주민들의 반발도 우려된다.
이같은 우려에 경찰은 지역 순찰 경력·주기 등에는 큰 변화가 없어 치안 공백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어디까지나 시범 운영인 만큼 확정적이지 않다고도 했다.
/최규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