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금호타이어 부지 조건부 용도변경’ 검토에 광산구 “환영”
작성 : 2023년 09월 07일(목) 17:56 가+가-
광주 광산구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함평 빛그린국가산업단지 이전 문제와 관련해 광주시가 내놓은 ‘탄력적 협력’ 입장을 반기고 사측과 채권단의 후속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광산구는 7일 입장문을 통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성공은 지속가능한 광주의 시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4월부터 금호타이어 노사·지역민의 의견을 경청하는 전담반을 꾸려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상황에 쟁점 사항이었던 부지 용도변경과 관련해 ‘탄력적 협력’의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반갑고 환영할 소식”이라고 반겼다.
이어 “이제는 사측이 나서 시민이 신뢰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할 때”라며 “직원 고용 유지, 청년 일자리 창출, 최첨단 공장 건설 계획 등을 세울 때”라고 했다.
또 “현재 부지 활용의 공공성 확보와 이전 계획 확약, 매각비용 투자계획서 등 소위 ‘먹튀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며 “지난 50여년 동안 광주 경제를 떠받쳐 온 향토 기업의 성장과 지역 발전을 바라는 염원에 최대 주주인 더블스타와 채권단이 상생 정신으로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나광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