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6.2%p 하락 39%… 경보 오발령 영향
20대 지지율, 10.6%p 떨어져
작성 : 2023년 06월 04일(일) 17:46 가+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전주 대비 6.2%포인트 하락하며 30%대로 내려앉았다는 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의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5%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58.2%로 지난주 53.2% 대비 5%p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크게 내린 이유는 지난달 31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 직후 서울지역의 경계경보 오발령이 영향을 끼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알앤써치 측은 “그간 대통령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던 2030 남성과 서울 수도권 거주자, 중도·보수층에서 급락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 20대(-10.6%p), 서울(-7.2%p), 보수층(-10.7%p) 등에서 큰 폭으로 지지율이 하락하며 전체적인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
이번 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율은 2.1%이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10.8%포인트 격차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6월2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20명을 대상으로 지지 정당을 물은 결과 민주당이 46.3%, 국민의힘이 35.5%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3.6%다.
앞서 전주 조사는 민주당 43.3% 국민의힘 41.6%로 오차범위 내 접전세였는데, 민주당이 3%포인트 오르고 국민의힘이 6.1%포인트 내리는 유의미한 등락이 겹쳐 격차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