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특산품 무등산수박 사라질 위기… 광주시, TF 구성
재배농가·생산량 감소…활성화 방안 머리 맞대
작성 : 2023년 05월 02일(화) 17:40 가+가-
재배농가 감소 등으로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한 지역 대표 특산물인 무등산수박을 살리기 위해 광주시가 태스크포스(TF·특별기획팀)를 구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 자락인 북구 충효동과 금곡동 일대 9농가가 무등산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재배 면적은 2.6㏊, 생산량은 지난해 기준 1974통이다. 무등산수박 농가는 2017년·2018년도 11농가(재배면적 3.1㏊), 2019년도 10농가(2.7㏊), 2020년부터 현재까지는 9농가 만이 재배에 참여하고 있다.
생산량은 2017년도 2248통, 2018년도 2300통, 2019년도 2500통, 2020년도 1700통, 2021년도 2500통으로 집계됐다. 2020년도와 지난해는 폭우와 고온 현상·연작으로 인한 토양 산성화 등의 요인으로 생산량이 급감했다.
한 때 3000통 안팎의 생산량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재배농가가 줄면서 생산량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명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