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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4시 안심병원 등 어린이 의료체계 구축한다
안심병원 24시까지 운영… 이후시간 응급의료체계 연계
아픈아이병원동행·입원아동돌봄 등 3가지 핵심사업 추진
작성 : 2023년 04월 26일(수) 16:55 가+가-

광주시 24시 어린이 안심병원 조성 계획 현장 브리핑이 열린 26일 오후 광주 북구 본촌동 호남권역재활병원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병원을 둘러보고 있다.

광주시가 24시 어린이 안심병원 운영·소아청소년 공공의료체계 전담팀 가동 등 어린이 공공의료체계 구축에 나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6일 호남권역재활병원에서 현장브리핑을 열고 광주 24시 어린이 안심병원 조성계획 등 어린이 공공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강 시장은 “소아청소년병원 ‘오픈런’이 빚어지는 진료대란과 소아청소년과 폐과 위기에 부모들의 애가 타는 게 현실”이라며 “지역 의료계와 협업을 통해 어린이 의료체계 모델을 구축하고,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결합한 24시 어린이 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24시 어린이 안심병원은 민선 8기 손에 잡히는 변화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이다.
24시 어린이 안심병원은 평일과 휴일에는 24시까지 운영하고, 24시 이후에는 응급의료체계와 연계한다.
평일과 휴일에 24시까지 운영이 가능한 병원이나 의료법인을 대상으로 지정·운영한다. 이들 의료기관에는 인건비와 시설개설자금, 홍보비 등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소아환자의 외래진료를 24시까지 제공함에 따라 경증 소아환자의 야간진료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증 소아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분산할 수 있어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5월 중 24시 어린이 안심병원 공모계획을 수립, 6월까지 선정절차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의회·의료계 등이 참여하는 소아청소년 공공의료체계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가동한다.
보건복지부가 공모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유치에 지역 의료기관이 참여하면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동네병원에서부터 상급종합병원까지 실질적 연계·지원 방안도 마련 중이다.
이를 통해 동네어린이병원·24시 어린이 안심병원·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이어지는 어린이 안심 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24시 어린이 안심병원 운영과 함께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입원아동 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동구가 광주다움 통합돌봄 특화사업으로 운영 중인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를 내년부터는 광주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만 4~18세 아동을 대상으로 전담인원을 투입, 병원동행이 필요한 가정에서 신청하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에 시범 운영한 뒤 서비스 수요에 따라 2025년부터 전담 돌보미를 자치구별로 지정하는 등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명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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