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미래차 전환 사업 국비 100억 확보
EV국민경차사용화지원 플랫폼 사업 선정
“미래차 선도도시 도약하는 마중물 될 것”
작성 : 2023년 04월 20일(목) 17:45 가+가-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 유치에 성공한 광주시가 미래차 전환을 위한 전기차 핵심부품 개발 사업비로 국비 100억 원을 확보헸다.
광주시는 2023년 산업부 신규 국비지원 과제인 EV국민경차사용화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145억원(국·시비)을 들여 전력기반 경차(EV 국민경차) 개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 역량강화 정책이다.
광주시는 경형EV 차량 고출력 구동모터 소형화 기술 개발을 비롯해 경차 안전성 향상을 위한 배터리 보호 고강도 기술 개발 등 전력기반 경차의 경제성·안전성을 확보, 미래차로의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다음 달부터 협약체결 등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 경형 전기차 생산기업·전기차 전용부품·공용부품 개발기업 등을 상대로 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민선8기 광주시가 미래차 신규 국가산단 유치에 이어 미래차 부품개발 국비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이번 사업은 글로벌 미래차 대전환에 대응, 광주가 미래차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일 “2023 산업통상자원부 신규 국비지원 과제인 EV국민경차 상용화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며 “미래차 선도도시 조성에 청신호를 밝혔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환영했다.
광주시는 이날 환영문을 통해 “광주는 연 72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제2의 자동차 생산도시로, 자동차산업이 지역 제조업 매출액의 43%를 차지하고,관련 종사자도 2만여 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기차에 들어가는 부품 개수는 1만2000여 개로 3만여 개의 부품이 들어가는 내연기관차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 영세한 지역 부품기업의 미래차 사업재편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급격한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변화는 지역 산업에 위기로 다가오지만, 미래를 단단히 준비한다면 오히려 이러한 변화가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EV국민경차 상용화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을 포함 1000여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 미래차 산업 인프라 조성 등 미래차 전환 지원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선8기 들어 14년 만에 신규 국가산단을 유치한데 이어 미래차 산업기반 강화·도시 전체 테스트베드로 활용·지역기업 성장·미래차 기술역량 향상 등 미래차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4대 추진전략도 발표했다”고 밝혔다.
/명준성 기자